가해 학생의 학교 학생부로 찾아가서 학생 명단을 확인하고, 일단 확인이 되면 어떤 행동을 취하기 이전에 가해 학생의 위험성 여부를 확인해 본다.
익명의 가해자일 경우 또 다시 학교 폭력이 일어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지만 가해자가 피해자를 알고 있을 경우엔 그 가능성이 높다.
대응할 능력이 있음에도 폭력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주로 가해자의 주변에 돌봐 주는 패거리나 형들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러한 폭력이 발생한다. 이 경우 그 사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직접
확인하지 않고 누구한테 그런 말을 듣고 지레 짐작하여 겁에 질려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가해자의 비행 정도가 심하지 않고 학교에서도 별문제가 없었던 경우에는 피해자 부모가 그 아이를 직접 만나거나 타일러 볼 수 있는데, 이는 학교 폭력 사실이 일단 어른에게 알려졌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 가해학생의 비행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담임선생님에게 알려 어떤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방법과, 담임과 같이 가해학생을 만나는 방법, 담임을 통해 부모를 만나 지도를 부탁하는 방법이
있다.
상습적인 육체 폭력만이 아니라 금품갈취와 심리적인 괴롭힘까지 겹쳐 피해자가 학교생활을 지속해 나가기가 힘든 상태인데, 문제는 피해자의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 다른 급우들도 자신에게 끼칠 보복이나 기타
영향력 때문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 점이다.
또한 다수의 가해자가 동일한 정도로 피해학생을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인 아이와 비주도적인 아이가 있는데 학교에서는 주도적인 아이를 알아내는 것이 어렵다.
써클에 가입된 아이들에게서 피해를 당하는 경우와, 서클에 가입하라는 협박 또는 탈퇴하려는 노력 과정에서의 폭력이 주종을 이룬다.
써클 아이들에게 피해를 당하는 경우의 문제점은 직접적인 가해자 외에도 여러 아이들이 문제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아 다각적인 접근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학교에서는 처벌위주보다 선도위주로 가해자들을 선도하고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한다. 물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피해 학생의 보호이다.
협박의 유형은 조직적인 폭력서클 가입 권유나 금품강요, 절도 등의 비행행위 강요가 많다. 또한 기존의 폭력서클에 가입되어 있다가 탈퇴한 경우 배신자라고 하여 보복의 위협을 가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 위협과 협박의 정도가 정말로 심각한 것인지 , 어느 정도의 과장이 있는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일반적인 해결책은 위협이나 협박의 통로가 무엇인지 (가령 전화만으로 그러는지, 집주소를 아는지, 학교에서 계속 만나는 인물인지)를 파악하여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다. 특히 폭력서클 가입에 대한
위협일 경우 그 조직이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학교에서 파악하고 있는 조직인지 등을 알아야 한다. 대책의 예로는 전화번호를 변경하고 혼자 다니지 않도록 주의하고, 더 큰 위험성이 있다면 당분간 부모가
등하교 길에 동반하는 방법 등이 있다.
친구 사이의 사소한 다툼으로 오해가 생겨서 따돌림을 받거나 학생의 성격적 결함, 전학 등으로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소한 다툼으로 인한 오해에서 시작된 경우 가해학생과 오해를 풀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아이가 지나치게 소극적이거나 내성적인 성격일 때는 앞으로도 따돌림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위의 자원을 동원하여 아이의 자기 주장 훈련을 돕거나 사회성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나간다.
집단 따돌림의 경우 가해학생이 다수라서 누구를 대상으로 교정을 해야 할지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우선 따돌림을 주도하는 아이를 알아내어 집중 교정하도록 한다.
피해 학생의 마음을 헤아려 함께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과 한 약속이나 비밀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피해 학생은 심각하게 위축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경찰에 연락을 취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피해학생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사실을 있는 그대로 파악한다. 보복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히 사실 파악에 나서야 하고 언제, 누가, 무엇을 했는지, 제 3자가 있는지, 폭력의 범위와 성격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세히 알아본다.
폭력 문제가 해결되었다 하더라도 반드시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다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폭력이 재개될 경우는 그 강도가 더욱 심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친구가 학교 폭력에 대한 사실을 알려 왔다면 이 집단은 자정 능력을 가진 건전한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알려 온 학생을 칭찬한다. 또한 피해 사실을 지켜보고 이를 교사에게 알리러 온 학생은 그
해결책을 나름대로 갖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문제 해결 방법을 물어 본다.
피해 당사자의 집단 내부의 인간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지도 방법을 강구한다. 학생들의 세계에서 인간 관계는 유동적이므로 선입관은 금물이다.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어려운 친구를 돕는 일이 좋은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학생의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학교를 믿는 학부모의 협조적인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른 교사와 공동으로 대응한다.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대화하고 화해의 기반을 만든다면 더욱 좋다. 중요한 것은 학교의 대응 태도이다. 학교는 부모가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민주적이고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한다.
학생들의 소리 없는 호소에 귀 기울인다. 두려움으로 크게 알리지는 못하나 아이들은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를 표현하기 마련이다. 신중한 조사가 중요하다. 이러한 경로로 제보를 하는 학생은 보복의 두려움으로
떨기 때문이다.
학교 폭력을 당한 학생은 마음의 상처가 크고 자신감을 잃은 경우가 많다. 피해 학생이 자신감과 소속감을 되찾을 수 있을 때까지 세심한 교육적 배려로 원조와 지도를 해야 한다. 반면 학교 폭력을 가한
학생 중에는 죄책감을 갖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지도에 앞서 그 학생이 학교 폭력을 한 원인을 바르게 파악해야 한다.
개개인의 인격을 인정하는 바탕 아래, 남을 생각하는 배려와 정의감, 판단력 등에 호소하면서 인권 의식을 키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돌림의 경우, 공통적으로 따돌림당하기 쉬운 학생이 있다. 따라서 이들의 결점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인간 관계를 맺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돌림은 인권 문제이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마음을 심어 준다.
놀림이나 조롱을 당해도 웃기만 하는 학생은 대인 관계의 미성숙함으로 조롱과 우정을 구별 못하고 친구를 잃고 싶지 않은 경우이다.
억눌린 감정을 표출하게 한다. 친구들과의 놀이 방식에 대해 상세하게 물어 보고, 지나치고 옳지 않은 언동들에 대해 자신의 싫어하는 감정을 분명히 표출하게 지도한다. 평소 학교 생활에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한다.
조롱을 하는 학생에게는 자신의 행위가 비열하고 잔혹한 것임을 알게 한다.
학교 폭력은 교사에게 잘 보이지 않는다. 피해 학생은 마음속으로는 구조를 요청하나, 그것이 전달되지 않는 경우 결석으로 이어진다.
교사는 평소에 학생들의 작은 변화를 날카롭게 포착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발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결석 당일 부모와 연락하고, 친구들에게 결석 사유나 학교 폭력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경찰과
협조한다. 부모의 입장이 되어 결석한 아이의 심정을 이해하고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한다.
본인에게 사정을 물어 봐도 보복이 두려워 진실을 말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곳에 있거나 방관하고 있었던 학생들에게서 사정을 확실하게 확인하여야 한다. 개별적으로 관련 학생을 불러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했는지를 엄중하고 신중한 태도로 물어 본다. 들은 내용을 기록하여 다른 학생의 말과 모순은 없는지, 내용을 검토하고 정리한다.
학교 폭력을 가한 학생들을 불러 집단 지도를 한다. 완력 겨루기의 경우는, 아무 이유도 없이 상대를 정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명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임을 인식시킨다. 공격적인 학교 폭력은 일상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나 불만이 있는 경우에 일어나기 쉬우므로 부모와의 면담 기회를 갖는다.
처음에는 부탁에서, 재미를 붙여 모든 것을 강요하는 식으로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일을 시키고, 혼자 떠맡게 되는지, 서로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등의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강요로 일을 하는 것과 자발적으로 하는 것의 차이를 인식시키고, 당하는 학생에게는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떠맡기는 학생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자각시킨다. 학급에 대해서는 평소에 학습을 통하여 보고도 못
본 척하는 것은 나쁜 행위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가족과 선생님,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도움이 되는 존재라고 의식하면 그들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은 하지 않게 된다. 자신의 존재 가치를 느끼도록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이해를 통하여 학생들 하나 하나의 장점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발생 초기에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하고, 처벌보다는 선도하려는 자세로 지도한다. '이유 없이 남을 괴롭히는 것'은 인간으로서 절대로 용서될 수 없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행위가 상대방에게 얼마나 고통과 상처를 주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게 한다.
'학교 폭력은 결코 해서는 안되는 행동'임을 지도한다. 학교 폭력에 이른 원인을 사실에 기초해 확실히 밝혀 낸다. 피해 학생의 마음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이 열중할 수 있는 것을
장려하여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불만해소에 노력하며,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복지관이나 청소년 상담소, 민간 단체에서 실시하는 비행 예방 프로그램이나 심신 수련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다.
이런 학생은 지도하려 해도 자신의 정당성만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기 때문에 욕구 불만에 쌓여 학교 폭력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 그로 인해 친구들을
공격하는 등 심리적으로 균형을 잃게 되는 것이다.
급우들의 비판을 간접적으로 듣게 하고 소속감을 일깨운다. 교사의 지도에는 반발하지만 친구들의 의견이나 생각에는 솔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학교 생활에 있어서 충족감이나 성취감 등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한다. 진로 문제는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 부모의 희망과 본인의 생각이 다를 때 오는 초조함으로 다른 학생에게 공격을 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인 관계가 협소한 학생 중에서 자기 멋대로 완력을 휘두르는 학생은 가해자로 소극적인 학생은 피해자가 되는 경향이 있다.
학생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인 관계 실태를 파악하고 원만하게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지도한다. 소모임 단위 활동 기회를 가능한 많이 설정해 협력의 즐거움을 체험하게 한다. 학생의 입장에
서서 세심한 주의를 하며,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자세로 임한다.